- 인도에서 직수입한 천연허브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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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제목 : 박시시-1 1,513 - 조회
- 작성자이름 : 관리자  2008/05/20 - 등록


인도에 안 가본 사람도 인도 하면 떠올리는 게 박시시(구걸)다.
‘인정머리‘ 하면 둘째 안가는 한국 사람들이고, 동시에 게으름을
죄악시 하는 한국인들이라 구걸(박시시)을 대하는 태도가 둘로 나뉜다.

첫 번째는 불쌍해서 못견디는 부류다.
깡마른 젊은 아낙이 더 깡마른 아이를 안고 우거지상을 하고 나타나거나,
세수가 뭔지도 모를 것 같은 어린아이가 맨발로 와서 손을 내밀때 혹은
백발이 성성하고 볼이 꺼진 노인네가 느린걸음으로 다가오면
거의 죄책감을 느끼는 수준이다.

둘째는 그들을 향한 불타는 ‘선도’ 열을 가진 부류다
젊은 거지에게는 땅넓은 나라임을 알려주고, 가서 농사라도 지으라거나,
어린거지에게는 행여 돈맛을 들여 학교도 안가고 구걸하다 보면 인생
망치니 절대 적선하지 않으며, 아이 안고 구걸하는 젊은 여자들에겐
‘대책없이’ 낳은 무책임을 눈으로 질타하기도 한다

구걸을 대하는 인도인들의 태도도 두가지로 나뉜다.
주는입장...즉 박시시를 하는 입장의 사람들에겐 거지들은 ‘신’ 이다
설사 적선을 하지 않더라도 그들을 박대하는 일은 드물다.
많은 인도신화에 신은 누군가에게 복을 주기전에 줄할만한 사람인지를
테스트 하는 얘기가 나온다.
인도신화에는 복을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나라는 가난하지만 착한사람이...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나는데 말이다.
왜 그런지는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종교적인 부분과
닿아있어 얘기가 길다)
그러다 보니 그 사람들에게 ‘불쌍하고 가엾은 모습으로 나타나’ 그들의 심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그러니 따지고 보면 적선에 기복이(자신을 위한) 담겨있는 셈이다.

둘째 박시시를 받는 사람들은 구걸을 수치스러워 하지 않는다. 인과와
응보를 생활로서 인정하는 그들이기에 전생에 받을 만한 씨앗을 심었거나
후생에 갚을 기회가 있을거라는 점과 또 하나는 구걸 말고 달리
할일도 없어 그것 자체를 즐긴다는 거다.
인도인들은 나와 남을 비교하지 않는다. 설사 도둑질을 하더라도
‘남처럼 되고 싶어서’ 가 아니라 ‘그것이 필요해서’ 이기 쉽다.
나와 다른 남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것땜에 인도가 발전을 안한다!! 또 거지근성이 발달한다. 나보다 나은 사람이면 내게 뭔가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그것이 그들의 의무라고까지 생각하기도 한다>

깡마른 몸에 잘생기고(인도인은 아리안족 에 속한다. 세계 제일 미인이라는 아리안족 말이다. 실지 1998년 1999년, 2001년 미스월드가 인도인이다.-혹시 년도가 틀렸으면 용서하시길..하여간 멀지않은 과거에 세 번을 인도인이 했다-) 좀 너저분한 얼굴로 손을 내밀면 첨 당하는 한국인이면 왠지 성자같은 느낌을 받는다<최소한 나는 그랬다.>

즐기다 보니...배만 채워지면 더 바랄게 없다. 그저 지나가는 사람 참견하고..구경하고..이잡고..낮잠자고..옷갈아 입고..배설하는 일까지...
모든일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실행된다.
생각해보라. 대도시 대로변에서 똥누는 성인 남성을! ^.^

참 한가지 알려드릴 것은 인도인 만큼 눕는 것을 즐기는 민족도 드물
다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눕는 사람들 때문에(이건 신분도
상관없다) 인도는 거지가 실지보다 더 많아 보인다.
명심하시길...누워있다고 다 거지가 아니다. 기차역이건, 시장이건,
공항이건, 공원이건, 심지어 대로변에도 사람들이 눕는다.
비단 거지가 아니라 해도 말이다.
그러다 보니 첨 인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거지가 많은 나라’로
오해하기 쉬운데..그건 정말 오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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